시군의회

[의정소식]양구군의회 2025년 4월3일

◇양구군의회는 3일 군회의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실시했다. 사진은 신철우 부의장.

양구군의회는 3일 군회의 본회의장에서 제3차 본회의를 운영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미입국 사태와 인근 지자체의 군사규제가 완화된 것과 관련해 양구군수에게 군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군수가 관외출장을 사유로 출석하지 않아 오는 7일 오후 2시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군정질문을 재실시할 예정이다.

정창수 의장은 "군수의 행동이 군의회와 군민을 무시하는 행위"라면서 "의혹과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서라도 군수의 책임있고 성실한 답변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철우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양구지역 민통선 북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신철우 의원은 건의문에서 "양구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민간인통제선의 북상에 우리 지역의 미래가 달렸다"라며 "국회는 민통선 북상을 위한 정책적 논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정부와 국방부, 관련 기관은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와 양구군은 민통선 북상 이후의 개발 계획을 철저히 준비해 농업, 관광, 정주 공간 조성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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