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3년간 강원지역 체불 피해자 인원수만 1만4,395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24년 1,995개 사업장

경제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3년간 강원지역에서 임금 체불 피해를 입은 노동자가 1만4,39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지역 내 1,995개 사업장에서 5,241명의 노동자가 임금을 받지 못했다. 2023년에는 2,012개 사업장에서 5,108명, 2022년에는 1,649개 사업장에서 4,046명이 임금 체불 피해를 입는 등 최근 3년간 피해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지청은 이러한 체불의 원인으로 “임금 체불을 범죄로 인식하지 않는 안일한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으며, 집단 체불 사업장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체불 사업장에 대해 청산 지도 등을 실시하고, 상습적·악의적인 체불 사업장에는 엄정한 법 집행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