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평창군과 평창국유림관리소, 평창군산림조합과 함께 마련한 '2025 희망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3일 오전8시 평창읍 평창강변 백일홍축제장과 7개 면에서 각각 열린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에게는 1인당 묘목 6그루씩이 주어진다. 군은 플럼코트 2,080, 왕자두 2,090, 왕오디 2,660, 돌배 1,800그루를, 평창군산림조합은 왕대추 1660그루, 포도나무 1660그루, 평창국유림관리소는 마가목 1,000그루, 전나무 1,000그루, 돌배나무 300그루, 보리수 600그루 등 모두 1만4,850그루를 준비했다.
평창읍은 백일홍축제장에서 오전8시부터 묘목 5,000여그루를, 방림면은 천제당체육공원에서 1,000여그루를 나눠준다.
미탄면은 복지회관에서, 대화면과 용평면은 면사무소 주차장, 진부면은 진부체육공원, 대관령면은 성화대공원 다목적공연장에서 오전9시부터 선착순 배부하며 봉평면은 리별로 나눠준다.
심재국 군수는 “영남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입었고 건조한 날씨로 걱정이 많은 상황에서 그 어느때보다 산불예방과 군민안전이 소중한 요즘”이라며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산림수도 평창의 군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