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에서 주말과 휴일 사고가 잇따랐다.
30일 오후 2시23분께 춘천시 퇴계동의 한 생활용품 판매점 인근 도로에서 1톤 포터 트럭이 건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톤 포터 운전자 A(41)씨가 고관절에 통증을 호소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같은 날 오후 2시14분께 춘천시 남산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인근 도로에서 벨로스터, BMW, 셀토스, 모하비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셀토스 운전자 B(27)씨가 머리 피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7시53분께 원주시 무실동 법조사거리에서 캐스퍼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C(16)군이 왼쪽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화재사고도 잇따랐다. 30일 오전 8시12분께 원주시 반곡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주택 10㎡와 보일러 1기가 소실됐다. 경찰·소방당국은 심야 보일러 내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29일 오전 11시5분께 인제군 북면의 한 모텔 흡연장에서 불이 났다가 50여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나무데크 3㎡가 소실됐다.
추락사고도 있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의 한 간이 화장실 지붕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D(60)씨가 3m 높이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D씨가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