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 샘마루도서관은 4월 ‘도서관 주간 및 책의 날’을 맞아 작가 강연과 공연, 체험, 전시, 캠페인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도서관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하는 ‘오늘도서관가봄’ 캠페인과 연계,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며 점차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독려한다.
이용자들이 분류기호 보는 법을 익히고, 책을 대출하여 읽고 필사하기까지의 과정을 씨앗이 새싹을 틔워 꽃이 되는 과정에 비유해 도서관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슈퍼 거북'의 저자인 유설화 동화 작가와 '구의 증명'의 최진영 작가 초청 강연이 마련된다. 또 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샌드&쉐도우쇼 오아시스' 공연과 미술·마술의 조화가 돋보이는 '책 읽어주는 미술관' 등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향초·독서대·거울키링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3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lib.wonju.go.kr/sm)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이다.
박순덕 관장은 “도서관 주간과 책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도서관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의는 도서관((033)737-5494)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