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의 한 건물 1층에서 불이 나 80대 노부부가 구조됐다.
26일 오전 5시59분께 홍천군 남면 양덕원리의 한 3층짜리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2층에 거주하는 80대 노부부가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고, 옆 건물 거주자 1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0시16분께 철원군 서면 와수리의 한 버섯재배 시설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재배 시설 3동 중 2동(300㎡)과 10칸짜리 균상(12㎡)이 전소됐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26일 오전 7시35분께 춘천시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춘천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18톤 트럭이 2.5톤 트럭의 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5톤 트럭 운전자 A(46)씨가 머리와 양쪽 다리를 크게 다쳤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날 오후 1시41분께 춘천시 서면의 한 LPG 충전소 앞 도로에서는 그랜져 승용차가 1톤 포터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그랜져 승용차 운전자 B(여·31)씨와 포터 트럭 운전자 C(63)씨가 각각 다리 통증과 의식 장애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