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강원지역에 모처럼 반가운 비 소식이 예보됐다. 하지만 강수량은 영서 10㎜, 영동 5㎜ 미만에 그치겠다.
비는 새벽부터 강원 전역에 내리겠고, 원주, 동해, 삼척, 태백, 홍천, 횡성, 영월, 정선, 평창 등 일부 지역에는 밤 늦게까지 이어지겠다. 반면 강원 북부와 강릉, 속초, 양양 지역은 오전 중 그칠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화천 21도, 춘천 20도, 원주 18도, 강릉 19도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4도 사이에 형석되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해제되는 곳이 있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내리는 강수량이 적어 유지될 가능성도 있다"며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