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교육’ 학습자 중심 개편

집합교육 방식으로 운영되던 고충상담 교육
온라인 수강 가능해져…상담원들 편의 증진

◇여성가족부가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교육을 학습자 중심으로 개편했다. 기존 집합교육 방식으로 운영되던 교육은 이번 개편으로 온라인 수강이 가능해졌다.

강원특별자치도 내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고충상담원 교육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24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정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교육을 학습자 중심으로 개편했다. 기존 집합교육 방식으로 운영되던 교육은 이번 개편으로 온라인 수강이 가능해졌다.

교육과정은 학습자 스스로 원하는 주제의 콘텐츠를 선택하는 전문과정과 실습 위주로 구성된 전문과정으로 마련됐다. 국가기관, 지자체·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대학의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을 상대로 진행되며 24일부터 진흥원 교육센터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용수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고충상담원의 업무역량 향상 기회를 확대하고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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