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양구군은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이자 생활예술인 짚풀공예를 보존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짚풀공예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짚, 칡, 싸리, 띠, 갈대, 억새 등 다양한 짚풀로 만든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의·식·주 등 생활용품 전통 부문과 창작품 부문으로 접수 받으며, 1인당 최대 2작품까지 출품이 가능하다.
군은 심사를 통해 출품작 중 총 12개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우수작들은 다음달 26일부터 5월31일까지 양구 선사·근현대사박물관 내에서 전시된다.
공모 마감일은 다음달 15일이며, 참가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준비해 양구 선사·근현대사박물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로 제출하면 된다.
김수연 선사·근현대사박물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짚풀공예가 지역의 향토산업으로 발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짚풀공예에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라며, “짚풀공예를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