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교육 현장을 학생의 시선으로 취재·보도할 ‘해(解)리포터’ 학생기자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강원일보와 강원도특별자치교육청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강원도교육청 6층 대강당에서 ‘2025 강원 학생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호 교육감,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이영욱 강원도의회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해 해리포터 학생기자단의 출발을 응원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해(解)리포터’는 ‘풀 해(解)’ 자를 써서 강원교육의 현안을 스스로 분석하고 해답을 찾아간다는 의미와 햇살처럼 밝은 시선으로 강원교육의 희망을 비추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학생기자들은 각 2~3건의 기사를 직접 취재·작성하며, 우수 기사는 전면 컬러 타블로이드판 신문에 게재된다. 신문은 전면 컬러 타블로이드판으로 도내 고등학교 및 각 지역별 교육지원청에 배포되며, 게재된 기사에는 원고료도 지급된다.
특히 정치, 경제, 사회, 문화·스포츠, 의료, 교육 등 분야별로 모둠(팀)을 구성하고, 대학생 멘토와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작성한 기사는 강원교육소식지, 도교육청 블로그, 지역 언론 등 다양한 채널에 실리게 된다.
도교육청은 기자 연수, 월별 기획 회의, 우수 기사 시상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기자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오는 12월에는 성과보고회가 열려 우수 학생기자 시상 및 활동 사례 공유를 통해 한 해의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