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제80회 식목일 및 동해시 개청 45주년 기념 ‘2025년 동해시민 나무 나눠주기’ 행사가 22일 오전 동해웰빙레포츠타운에서 열렸다.
행사는 동해시가 주관하고 창간 80주년을 맞이한 강원일보사를 비롯해 삼척국유림관리소·산림조합중앙회·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 등이 후원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녹색 도시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 행사 시작 1시간여 전부터 주민 1,000여명이 장사진을 이룬 가운데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서는 사과대추와 감나무(대봉), 복분자, 자두나무, 블랙초크베리, 음나무, 헛개나무, 측백, 철쭉, 수세미(모종) 등 10종의 나무 8,850여그루를 1인당 5그루씩 선착순 배부, 행사 시작 1시간여만에 모두 동이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또한 시는 행사 당일 산불 예방 및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나무 심기의 필요성과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정철교(65·삼화동)씨는 "매년 나무나눠 주기 행사에 참가해 밭에 나무를 심으며 푸른 동해 만들기에 동참한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며 "올해 행사를 앞두고 강풍에 산불위험도 높은 만큼 산불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