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이 지역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신규 의료진 10여명을 영입, 주민 친화적인 의료 제공에 나선다. 동시에 서울대병원 교수이자 어린이병원장, 대통령실 소아청소년과 자문의 등을 역임한 황용승 교수를 주 1회 초빙, 도내 소아신경질환의 진료 공백 해소를 시도하는 등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원대병원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는 전문의는 비뇨의학과, 피부과, 소아청소년과, 소화기내과, 정형외과 등이다.
비뇨의학과에는 대한비뇨기종양학회장, 대한암학회 상임이사, 서울아산병원 교수를 역임한 안한종 교수가 신규 임용됐다. 피부과에는 황규광 교수가 신규 임용, 피부암, 켈로이드, 안티에이징 진료를 진행 중이다. 소아청소년과에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 및 임상강사를 지낸 김호성 교수가, 소화기내과에는 '김 박사의 공감 클리닉' 저자이기도 한 정영화 교수가 각각 진료를 맡게 됐다. 그 외 강원대병원에서 전공의 및 임상강사 후 서울대병원에서 임상강사를 지낸 장성훈 교수도 임용돼 췌장, 담도, 담낭 질환을 진료한다. 정형외과에는 월의료원 정형외과장을 지낸 고한석 교수가 온다. 그 밖에도 김병일 신생아중환자실 전담 전문의, 진재용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가 초빙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