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학교 주변서 무허가 불법 게임장 운영…50대 검거

PC 5대 설치·무허가 불법 사행성 게임장 운영 혐의

◇대학가 인근 원룸에서 무허가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춘천경찰서 제공

대학가 인근 원룸에서 무허가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춘천경찰서는 교육환경보호에관함법률 및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A(5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19일까지 춘천시 후석로 인근 원룸에 PC 5대를 설치하고 단속 회피 목적의 무허가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서 압수한 PC 분석을 통해 정확한 불법 수익금 규모를 조사한 뒤 이를 환수할 계획이다.

앞서 춘천경찰서는 지난해에도 사행성 무허가 불법 게임장에 대한 단속을 벌여 게임장 23곳과 업주를 입건하고 게임용 PC 281대와 1,500만원 상당의 현금을 압수했다.

춘천경찰서 관계자는 "변종 및 신종 사행성 게임물이 확산되고 있다"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불법·유해 업소 집중 점검과 사행성 무허가 불법 게임장 등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학가 인근 원룸에서 무허가 불법 게임장을 운영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춘천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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