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 동부·북부지방산림청, 18개 시·군 및 시·군 산림조합과 함께 하는 '2025 희망의 나무 나눠주기(나무 심기)' 행사가 19일 고성군을 시작으로 도내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관련기사 13면
올해 희망의 나무 나눠주기(나무 심기) 시작을 알린 고성군에서는 19일 오전 간성읍 행정복지센터와 토성면 행정복지센터, 거진읍 종합운동장, 현내면 복지회관, 죽왕면 봉수대해수욕장 등에서 열려 주민들에게 쉬나무와 헛개나무, 체리나무 등 3,000여그루의 묘목이 제공됐다.
나무나눠주기 행사는 고성군에 이어 춘천과 강릉에서는 21일, 동해·삼척 22일, 양양 26일, 원주·영월·정선 28일 등 오는 4월4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펼쳐진다. 각 지역에서는 기후와 환경에 적합한 나무를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는 식목일 80주년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가 함께 오는 4월3일 오후 1시30분 고성군 통일전망대 일원에서 ‘강원 산림의 산업화를 통한 강원자치도의 재도약’을 주제로 제80회 식목일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는 도지사 및 도의원, 고성군 관계자, 육군 제22사단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수와 함께 산철쭉 1만그루를 심는다.
강원일보는 ‘대한민국의 허파’로 불릴 만큼 울창한 숲을 보유하고 있는 강원도의 산림 보호와 확충, 그리고 탄소 중립 실천 및 도시숲 조성 확대를 목표로 매년 희망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