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KLPGA 신인상을 수상한 춘천여고 출신 김민별(21)이 후원사 하이트진로와 재계약을 했다.
하이트진로는 "김민별 선수와 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주니어 시절부터 하이트진로의 후원을 받은 김민별은 이번 재계약을 통해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 수석으로 선발됐던 김민별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1년 연기되자 세계 선수권과 프로 입문을 고민하다 세계 선수권을 마친 뒤 프로에 입문했다.
2023년 KLPGA 투어에서 준우승 3회, 톱10 12회를 기록하며 시 황유민, 방신실 등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놀라운 활약을 펼쳤던 김민별은 지난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따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재계약을 체결한 김민별은 “루키 시절부터 저를 믿고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하이트진로에게 감사하다. 든든한 지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하이트진로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025 시즌에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김민별 선수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며 명문 골프단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로지 골프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