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안과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60㎝ 이상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고지대에 위치한 강원대 삼척도계캠퍼스 교직원과 학생 300여명이 고립됐다.
강원도 삼척 도계 적설량은 1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4㎝를 기록했다. 해발 8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강원대 삼척도계캠퍼스는 습설에 제설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통학버스 등의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삼척도계캠퍼스는 2018년 60㎝가 넘는 눈이 내려 휴교하기도 했다.
강원대 삼척도계캠퍼스 관계자는 “눈이 잦아지면 삼척시와 함께 신속하게 제설작업에 돌입해 학생들을 하교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