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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장애인보호작업장, 물티슈 생산 일자리 창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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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원 들여 장비 구입 및 시설 공사
이달 본격 생산 9명 근로자 신규 채용

인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의 물티슈 생산 모습

【인제】인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하 장애인작업장)이 물티슈 제조 사업을 신규로 시작하며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군이 위탁 운영을 하고 있는 장애인작업장은 새로운 사업모델로 수익을 내기 위해 2023년부터 작업장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 새로운 사업 운영에 필요한 물티슈 생산장비를 구입하고 시설 보강공사를 했다. 올 초 사업을 마무리하며 이달부터 물티슈를 본격 생산·공급하고 있다.

하루 생산량은 멀티형 1,500개, 휴대형 1,300개로 제품은 물티슈 매수에 따라 100매, 80매, 30매, 20매로 나뉜다. 생분해 원단 100%를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자작나무 추출물이 함유돼 항산화 및 보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군은 장애인 근로자 5명을 비롯해 공정관리자 등 총 9명을 신규 채용해 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했다.

인제 장애인작업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꿈드레 쇼핑몰, 전화 주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최경숙 군주민복지과장은 “모든 주민이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으로, 작업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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