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청년농 지원을 위해 과수 농업인 신청자격 및 대상농지 요건을 완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원 매수를 희망하는 청년창업농은 과거 과원 경영 경력이 없더라도 공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사업을 신청하려는 농업인이 향후 과원을 조성하겠다는 조성공사 계약서 등 증빙서류를 갖출 시 과수원이 아니어도 매입 지원이 가능하다. 김명일 본부장은 "제도개선으로 인해 많은 농업인이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