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팀 합류를 앞둔 ‘강원FC 출신’ 양민혁의 소속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4연패를 기록했다.
QPR은 12일 새벽 4시45분(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37라운드 미들즈브러와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패배했다.
양민혁은 오른쪽 윙어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날 양민혁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폴 스미스와 교체돼 최근 3경기 중 가장 짧은 출전 시간이 주어졌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FUTMOB)에 따르면 양민혁은 패스 성공률 87%(15회 중 13회), 키 패스 1회 등의 성적을 남겼다.
전반 11분 토미 콘웨이에게 선제골을 내준 QPR은 후반 13분 안페르네이 데이크스테일에게 추가 골을 허용하고 0대2로 끌려갔다.
이후 후반 35분 센터백 스티븐 쿡이 만회 골을 터뜨렸으나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이로써 최근 4연패를 당한 QPR은 11승·11무·15패(승점 44)로 리그 24개 팀 중 14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는 6위 코번트리(승점 56)와도 격차가 커 승격이 어려워졌다.
양민혁은 3월말 오만,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홈 경기를 치르는 홍명보호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