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났다.
11일 오후 3시45분께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의 한 농막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컨테이너 1동이 전소되고 사무실 일부가 소실됐다. 경찰·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날 오전 11시53분께 양양군 서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양양IC 서울 방향 인근 도로에서는 엔진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K5승용차 엔진 룸이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6시48분께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음식점 앞 도로에서 카니발 SUV와 소나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SUV 운전자 A(72)씨와 소나타 승용차 운전자 B(45)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춘천시 석사동 인근 도로에서는 지난 10일 오후 6시14분께 택시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 C(45)씨가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