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금선 춘천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이 네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춘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11일 춘천스카이컨벤션웨딩에서 이사장 취임식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시성 강원도의장, 이영림 춘천지검 검사장, 신영재 홍천군수, 서흥원 양구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전명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춘천지역협의회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 안정희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금선 이사장은 2019년 3월 2년 임기의 첫 이사장 활동을 시작한 이후 2021년, 2023년 등에 이어 2025년부터 다시 2년간 이사장을 맡게 됐다.
김진태 지사는 “작은 거인이라 불리는 이금선 이사장은 강원도 곳곳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임을 축하하고 춘천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활동에 도정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강원지역 5대 강력범죄가 연간 1만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면서 “도의회에서 범죄피해자 지원 방안을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림 춘천지검 검사장은 러시아에 블라바츠키라는 유명한 꽃씨부인은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꽃씨를 뿌린다”고 설명하며 “이금선 이사장과 센터 위원들이 지역에 뿌리는 꽃씨가 범죄 피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금선 이사장은 “각종 범죄가 증가하고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진단하며 “피해자들의 경제적·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 꿈과 희망의 삶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