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등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7일 도 교육청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지역 고등학교에서 60여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건당국은 유증상자와 조리 종사자에게서 검체를 채취해 식중독균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 조리기구, 음용수 등 환경 검체를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교육청과 시 보건 당국은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