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 망상지구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망상지구 개발사업시행자의 개발계획 변경 절차를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강원경자청은 제1지구의 경우 대체 개발사업자인 주식회사 대명건설의 개발계획 변경을 진행 중이며 제 2, 3 지구는 보상을 통한 편입 토지 확보, 건축비 포함 총사업비 증액 등의 개발계획 변경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에 올 상반기 중 1~3지구 개발사업시행자의 개발계획 변경(안) 수립 및 산업부에 승인 신청 및 연말까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및 고시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강원경자청은 망상지구에 대한 외국인 투자 및 기업 유치 촉진을 위해 법무부로부터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계 기관과 사업자로 구성된 개발사업 협의체를 개최, 추진상황을 점검해 강원경제자유구역 내 앵커기업 및 외투기업, 외국교육기관 유치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망상지구는 현재 3개 지구로 구분돼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1지구는 주식회사 대명건설, 제2지구는 엠에스호텔앤리조트 주식회사, 제3지구는 엠에스글로벌리조트 주식회사가 각각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돼 동해시 망상을 국제 복합 관광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영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강원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는 상반기 중 제8차 임대공고를 통해 입주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착공 및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지원해 수소 관련 기업들의 집적으로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 내겠다"며 "동해 북평지구 및 망상지구가 동해안권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