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서 20대 남성 등 총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오후 1시46분께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 저수지 인근 공터에 주차된 SUV 차량 안에서 20대 남성 A씨, 40대 남성 B씨, 50대 여성 C씨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C씨에 대한 가출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이들은 모두 강릉에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사고도 있었다. 4일 오전 7시35분께 고성군 거진읍의 한 어구창고에서 불이 났다가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창고 1동(90㎡)과 집기류 등이 전소됐다. 경찰·소방당국은 오는 6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3일 오후 8시21분께 원주시 소초면의 8전투비행단 인근 도로에서는 스타리아 SUV와 투싼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타리아 SUV 운전자 D(69)씨와 투싼 SUV 운전자 E(63)씨가 각각 손과 팔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