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갈수록 높아지는 주가…양현준 스코틀랜드 이 주의 베스트XI 선정

팀 동료 마에다, 하타테와 선정
A매치 승선 가능성 높아져

◇강원FC 출신 양현준이 스코틀랜드 프리머어십 29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사진=BBC

셀틱에서 활약하는 '강원FC 출신' 윙어 양현준이 BBC 선정 29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설가 조너선 서덜랜드가 뽑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9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3-4-3으로 뽑은 이번 베스트 11에서 양현준은 오른쪽 윙어에 자리했다.

양현준은 지난 1일 세인트미렌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20분에 교체 출전해 2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2골 1도움의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셀틱의 5대2 대승에 힘을 보탰다.

양현준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3분만에 헤더로 골 맛을 보더니 후반 43분 마에다 다이젠의 득점에 도움을 줬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서전트 헤더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서덜랜드는 “베스트 11에 선정한 이유는 내게 엄청난 임팩트를 줬기 때문”이라며 “벤치에서 나온 뒤 20여분 만에 2골 1도움을 기록했다”고 양현준 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러한 활약상이 이어지자 양현준은 20일과 25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아 한국 축구대표팀에 선발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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