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3·1절 기념 제26회 시·군민 건강달리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했다.
지난 1일 대회 메인 행사장인 춘천에는 강원경찰청 기동순찰대가 배치됐다. 2024년에 이어 올해도 대회 출발지점 등에서 밀집된 참가자들의 안전을 관리하는 등 안전한 대회 운영의 밑거름이 됐다. 춘천경찰서 역시 교통경찰 인력을 투입해 마라톤 코스 주요 구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원활한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교통을 통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엄성규 강원경찰청장은 “강원도 최대 규모 행사 중 하나인 3·1절 달리기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강원 경찰이 함께 참여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의 부인 윤일숙씨를 포함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춘천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은 결승선에 도착한 시민들에게 완주 메달, 간식 등을 나눠줬다. 봉사원들은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물품보관함도 운영했으며, 대회가 끝난 뒤에는 뒷정리까지 맡아 호응을 얻었다.
강원도산불방지센터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행사장에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홍보물 배부와 함께 물티슈, 핫팩, 방향제, 수세미 등을 참가자들에게 나눠줬다. JCI 춘천청년회의소는 커피, 어묵 등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춘천시자율밤범연합대는 달리기대회 시작 전부터 참가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사장 곳곳을 순찰했고, 춘천시의용소방연합대원들도 5㎞·10㎞ 코스 곳곳에서 식수 제공 등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김한기 춘천시자율방범연합대 사무국장은 “올해 3·1절 달리기 행사에도 우리 회원들이 큰 역할을 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매년 대회가 안전하게 치러지도록 사명감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