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고성 펜션서 10개월 남아 물에 빠져 숨져

평창 캐스퍼·아반떼 차량간 충돌…3명 경상
강릉 사유림 화재 발생해 산림 0.08㏊ 불 타

◇ 27일 오후 2시11분께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 인근의 한 사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고성의 한 숙박시설에서 생후 10개월 된 아이가 물에 빠져 숨졌다.

27일 0시47분께 고성군 토성면의 한 펜션 내 객실 수영장에서 10개월된 남아가 물에 빠졌다. 아이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이날 오전 8시께 평창군 주진면 주진2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캐스퍼 차량과 아반떼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A(여·62)씨와 캐스퍼 동승자 B(여·68)씨, C(여·64)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도 잇따랐다. 27일 오후 2시11분께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 인근의 한 사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은 산림 0.08㏊를 태우고 1시간여만에 꺼졌다. 경찰·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오전 11시34분께 원주시 호저면의 한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단독주택에서는 원인 미상의 불이 나 주택 건물 60㎡가 전소됐다.

◇27일 오전 11시34분께 원주시 호저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나 주택 건물 60㎡가 전소됐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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