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발주 계획 설명회와 박람회 연계 ‘기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2025 강원건설건축박람회 D-5일

건설경기 불황이 이어지면서 강원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2025 강원건설건축박람회’가 경기회복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도내 발주기관들이 대거 나서 지역 건설업체들의 공공시장 참여를 적극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건설·건축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25 강원건설건축박람회’가 오는 5일 오전 10시30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사흘 간 열린다.

개막식 이후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동해, 태백,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개발공사, 강원테크노파크, 국토안전관리원 등 도내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강원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발주계획 설명회'가 이어진다.

강원일보사와 강원도, 춘천시, 강원건설단체연합회가 공동 주최해 올해로 16회를 맞은 '2025 강원건설건축박람회'는 발주기관의 참여 확대와 상담관 운영을 통해 기업과 발주기관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박람회 참여 기업과 발주 기관의 교류를 위한 1대1 상담관을 운영해 기업들에게 발주정보를 제공하고 상담,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상담관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도 도로관리사업소, 춘천시, 17개 시군, 도 기업지원과 판로지원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지방조달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강원개발공사,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참여해 관계자들이 상담 부스에 상주하며 지역 업체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같은 움직임에 참여 업체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박람회 참여 업체 관계자들은 “박람회 참여 업체 대부분이 공공분야 납품을 주요 일거리로 삼고 있어 높은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발주 설명회와 박람회를 연계, 발주 기관의 계약 부서 담당자와 사업 부서 담당자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