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 화재 취약 지대인 무인점포에 대한 안전 대책이 추진된다.
횡성소방서(서장:박순걸)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횡성읍 무인셀프빨래방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위험이 높아지고 있지만 관리자가 없어 연소 확대 가능성이 높을뿐만 아니라 이용객이 이를 인지하고 대피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현장에 소화기나 화재 감지기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역에는 무인 점포 12곳이 있으며, 증가 추세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관내 세탁소, 사진관, 코인노래방, 카페 등 무인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대책을 시행한다.
소벙서는 무인 점포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배포, 소화기 비치 여부 및 사용법 교육, 전기 화재 예방 수칙 준수 확인 및 당부, 비상구와 대피로 등 피난시설 확인 등을 강화한다.
박순걸 서장은 “무인 점포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 대책 추진을 통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