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최근숙 상하수도사업소장 등 강릉시 공무원 홍보단 40명이 25일 강릉역~신해운대역~부전역 ITX 개통기념으로 ‘ITX-마음’을 타고 자매도시인 해운대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동해선 철도연결로 강릉-부산이 ‘하루 생활권’에 접어듦에 따라, 부산시민들에게 강릉을 홍보하고 해운대구와의 업무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릉시 공무원 홍보단은 강릉-부산 동해선을 직접 이용해 부산을 방문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홍보영상을 촬영해 부산시민들의 강릉 방문을 독려할 계획이다.
앞서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최길영)는 지난 8일 위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릉시와 함께 부산역에서 친절·정직·깨끗한 강릉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강릉 관광 설문조사, 강릉 관련 퀴즈 이벤트, 강릉의 대표 관광지를 활용한 기념품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하정미 시 공보관은 “강릉-부산 동해선을 이용해 많은 분들이 사계절 아름다운 강릉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동해선 철도 개통이 양 도시 간의 교류 촉매제가 돼 다양한 분야에서 두 도시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지난 2023년 7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충청남도 보령시와 전국 대표 3대 해수욕장 간 국내 자매결연을 맺었다. 해운대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개최 기원 ‘자매도시 우정의 날’에 참석하고, 강릉시는 ‘2024년 해운대구 모래축제’에 참석하는 등 양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