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횡성 백달리 “90세 이상 주민 모여라~~”

마을회, 고령 어르신 위한 특별잔치 마련 눈길
“90년의 세월 존경과 사랑” 이웃 사랑 실천

◇횡성 우천면 백달리 마을회가 24일 마을 경로당에서 마을에 사는 90세 이상 5명을 초대해 잔치를 열었다.
◇횡성 우천면 백달리 마을회가 24일 마을 경로당에서 마을에 사는 90세 이상 5명을 초대해 잔치를 열었다.

마을 주민들이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잔치를 마련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우천면 백달리 마을회(이장: 권근하)는 24일 백달리 경로당에서 90세 이상 어르신 5명을 초청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마을 공동체를 위해 헌신해 온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단순한 마을 어르신이 아니라, 한 세기에 가까운 세월 동안 백달리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온 살아 있는 증인들이다.

이날 마을 주민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음식을 함께 준비하고,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권근하 이장은 “이번 잔치는 마을을 위해 애써주신 어르신들께 작은 보답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해 세대 간 화합을 다지고, 마을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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