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서 벌목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나무에 깔려 숨지는 등 강원지역에서 주말과 공휴일 사고가 잇따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시11분께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A(56)씨가 길이 20m에 이르는 나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23일 낮 12시46분께 춘천시 남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발산2터널 인근 도로에서 니로 SUV가 스팅어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B(여·34)씨와 동승자 C(36)씨가 각각 가슴과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사고도 발생했다. 23일 0시52분께 원주시 신림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가 6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주택 건물 1동(157㎡)과 캠핑시설(24㎡)이 전소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46분께 강릉시 사천면의 한 공장에서도 시빙기(금속분말분급장치) 복사열 발화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이 화재로 시빙기와 내부에 있던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
동해시 동해항에서는 지난 22일 낮 12시29분께 5,996톤급 화물선에 급유작업을 하던 중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동해해경은 연안 구조정과 방제팀을 현장에 급파, 선박과 부두 사이에서 검은색 유막을 발견하고 긴급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