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업 유치에 앞장서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학술회의에 이어 반도체 전시회에 참가한다.
강원자치도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제32회 반도체 학술대회'에 이은 두번째 도전이다.
세미콘 코리아 2025는 국내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다. 올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소부장 기업 등 500여개사가 2,301개 부스를 설치, 반도체 첨단 제품 및 최신 기술,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도는 이번 전시회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를 실시하고 한국반도체교육원, 3대 테스트베드 구축 등 강원형 반도체 산업 인프라와 강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반도체 관련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인테그리스코리아를 비롯한 5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광용 강원자치도 산업국장은 “강원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투자유치 인프라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강원권 K-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기업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