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대, ‘외국인 유학생 유치·정주’ 국제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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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와 지역 상생 컨퍼런스-미래로의 동행

강원대는 17일 60주년기념관에서 ‘글로벌 인재와 지역 상생 컨퍼런스-미래로의 동행’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강원대가 주최하고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센터장:김경태)가 주관해, 강원 지역의 우수 외국인 유치와 정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재연 총장, 현준태 춘천시부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김희철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왕덕양 송곡대 총장,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 권오광 강원경제진흥원장,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신지용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베트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대학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컨퍼런스에서는 강원대와 지역 기관 간 다자간 업무협약이 체결됐으며, 이어 ‘글로벌 인재의 지역 정착’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희철 도의원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주를 위한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과 대학이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고 정주 인구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강원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소멸 극복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평가된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강원 지역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논의가 강원1도1국립대학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7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글로벌 인재와 지역 상생 컨퍼런스-미래로의 동행’ 행사가 열린 가운데, 정재연 강원대 총장과 왕덕양 송곡대 총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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