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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북한강서 6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원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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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행사장서 부탄가스 폭발…2명 다쳐

◇15일 오후 1시58분께 “화천군 화천읍 붕어섬 인근 북한강 수면에 사람처럼 보이는 물체가 떠올랐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사진=강원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14일 오전 10시52분께 고성군 수동면 덕산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지역은 민간인출입통제선 내 비행금지구역(NFL)으로 확인됐다. 사진=동부지방산림청 제공
◇지난 15일 오후 8시29분께 태백시 황지동 함태중 인근 교차로에서 G80 승용차와 SM3 승용차가 충돌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15일 오전 11시40분께 삼척시 성남동 삼척문화예술회관 인근 정월대보름 행사장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화천 북한강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5일 오후 1시58분께 “화천군 화천읍 붕어섬 인근 북한강 수면에 사람처럼 보이는 물체가 떠올랐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숨진 A(68)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실족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산불도 발생했다. 지난 14일 오전 10시52분께 고성군 수동면 덕산리 민간인출입통제선 내 비행금지구역(NFL)으로 지정된 국유림에서 불이 났다. 불은 산림 3.9㏊를 태우고 3시간40여분만에 진화됐다. 산림·소방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 조사에 나섰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지난 15일 오후 8시29분께 태백시 황지동 함태중 인근 교차로에서 G80 승용차와 SM3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SM3 승용차 동승자인 B(53)씨가 머리를 크게 다치고, 운전자 C(여·53)씨와 동승자 D(16)군이 경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16일 낮 12시38분께에는 홍천군 영귀미면 노천리 공작산 정상에서 공작산 저수지 방향으로 하산하던 등산객 E(66)씨가 의식과 호흡을 잃은 채 쓰러졌다. E씨는 출동한 119산악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삼척시 성남동 삼척문화예술회관 인근 정월대보름 행사장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11시40분께 휴대용 가스레인지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F(여·63)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G(여·65)씨가 이마에 부종이 발생하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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