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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4년제대학들 정시 등록률 상승 … 수시모집 성과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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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4년제 대학들이 2025학년도 정시모집 최초등록을 마감한 결과, 다수 대학에서 등록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시모집에서 선발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정시 이월 인원이 감소한 점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강릉원주대는 올해 모집인원 251명 중 168명이 등록해 66.9%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7.5%에 비해 19.4%P 급등한 수치다. 춘천교대는 모집인원 219명 중 175명이 등록해 등록률 79.9%를 기록, 지난해 68.7%보다 11.2%P 증가했다.

또 한림대는 올해 등록률 69.8%를 기록하며 지난해 66.8%보다 상승했다. 가톨릭관동대도 55.8%로, 지난해 47.6%에서 크게 올랐다. 한라대는 58.1%를 기록하며 지난해 49.3%보다 증가했으며, 상지대는 61.5%로 지난해 52.7%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수시모집에서 선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정시 이월 인원이 줄어든 것이 등록률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며 "최초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수 및 교직원들이 등록을 독려하고, 학교 홍보를 강화한 점도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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