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오는 26일까지 (재)국립발레단 청소년 예술체험 프로그램 '꿈나무 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꿈나무 교실은 발레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립발레단에서 전문 발레수업과 공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이달 초 해당 공모에 선정됐다.
태백지역 초등학교 3~5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약 계층을 우선해 선발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발레수업 물품 등은 국립발레단에서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6일까지 태백문화예술회관 사무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수업은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간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태백문화예술회관 무용연습실에서 국립발레단 전문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발레 기본기 수업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작품을 배우고 9월 28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발레단원과 함께 종강 발표회로 'Fly Higher with KNB' 합동공연을 진행한다.
태백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