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속초시, 소상공인 경영안정 40억 규모 지원책 마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업체당 특례한도 7천만원까지 대폭 확대
오는 13일 근로자종합복지관서 설명회

【속초】속초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40억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번 지원책의 핵심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체 경영을 위해 강원도내에서 처음으로 업체당 특례한도를 기존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 점이다.

또한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실시해 대출이자의 2.5%를 2년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지난 월요일 강원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억5,000만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속초시는 이러한 제도에 대한 소상공인의 이해를 돕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통합 설명회를 열어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집중할 방침이다.

설명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에 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속초시 지원사업에 대한 통합적인 설명은 물론, 외국인근로자 고용과 관련된 주요사항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직접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금융상담을 받고 싶은 소상공인은 설명회 개최 30분 전에 참석하면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우리 속초시는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경청하며 소상공인 경영안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