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동해서 주택화재로 60대 사망

양구 국유림서 군 사격 훈련 중 불…산림0.02㏊ 붙 타
춘천 핸드폰 배터리 충전 중 화재 발생해 건물 5㎡ 소실
강릉 50대 남성 런닝머신 운동중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인제 서울양양고속도로서 BMW 승용차 단독사고 발생
강릉 20대 등산객 눈길에 고립…1시간10여분만에 구조

◇지난 9일 오후 7시55분께 동해시 망상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9일 오후 7시55분께 동해시 망상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동해 망상동에서 주택화재로 60대 남성이 숨졌다.

지난 9일 오후 7시55분께 동해시 망상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30여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주택 건물 1동이 모두 불에 타고 거주자 A(67)씨가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0일 오후 2시35분께 양구군 방산면 송현리의 한 국유림에서 군 사격 훈련 중 화재가 발생해 산림 0.02㏊가 소실되고 한 시간 만에 진화됐다. 연기를 흡입한 장병 B(22)씨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19분께 춘천시 동내면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핸드폰 배터리 충전 중 불이 나 건물 내부 5㎡를 태우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오전 10시58분께 강릉시 입암동의 한 헬스장에서는 런닝머신 운동을 하던 C(59)씨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다. C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호흡을 회복했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10일 오전 11시14분께 인제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기린터널 인근 도로에서 BMW 승용차 단독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MW 승용차 운전자 D(55)씨가 왼쪽 쇄골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강릉시 성산면 선자령에서는 지난 9일 오후 4시51분께 등산객 E(27)씨가 하산 중 눈길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 E씨는 출동한 119산악구조대에 의해 1시간10여분만에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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