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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게 듣는 대학입시 '귀 쫑긋'

횡성인재육성관, 민사고 졸업 카이스트 진학 서인성씨 첫 특강
모두 6차례 계획... 지역 예비 수험생들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

◇횡성인재육성장학회가 새롭게 마련한 ‘선배에게 듣는 대학입시’ 프로그램이 10일 횡성인재육성관에서 마련돼 지역 예비 대입수험생들의 높인 관심을 받았다.
◇횡성인재육성장학회가 새롭게 마련한 ‘선배에게 듣는 대학입시’ 프로그램이 10일 횡성인재육성관에서 마련돼 지역 예비 대입수험생들의 높인 관심을 받았다.

【횡성】 ‘선배에게 듣는 대학입시’ 프로그램에 지역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횡성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조창진)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대학에 진학한 지역 고교 출신 인재육성관 연고 학생을 초청해 특강을 듣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10일 열린 첫 특강은 올해 민족사관고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에 진학하는 서인성 학생이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주제로 경험과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6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횡성인재육성장학회 예·체능 미래 인재 장학생’으로 선발됐던 서씨는 아시아 최대인 ‘2024년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에서 ‘잇츠미’라는 작품으로 청소년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횡성인재육성관은 5주간 운영 중인 겨울방학 특강 수강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입시 성공을 위한 로드맵과 횡성 중학생을 위한 고입 방향’에 대해 중·고등부별 맞춤형 특강을 한다.

고등부 학생들에게는 내신 관리와 학생부 종합전형 관리를 위한 멘토링, 시간관리, 진로 구체화 작업 등 실질적인 준비를 돕고 중등부 학생들에게는 학업 준비, 민사고 소개 등 시간을 갖는다.

조원용 장학회 상임이사는 “‘선배에게 듣는 대학입시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들이 선배들과 소통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라며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는 선배들과의 접점을 통해 횡성의 미래 인재들이 보다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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