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여론마당] 가짜 채용공고 피싱 주의보

유형륜 인제경찰서 청문감사인권계 경장

최근 알바천국 등 구인·구직 사이트에 허위의 채용공고를 게시하여 사회초년생 등 열심히 구직활동을 진행 중인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종 피싱 사기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허위의 구인 글을 게시한 상대방은 구직자에게 화상면접을 빌미로 휴대전화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여 위 앱을 통해 구직자의 휴대전화를 원격으로 조종하여 대출 실행, 소액 결제, 무단 계좌이체 등을 진행하여 구직자의 소중한 재산을 편취한다. 이러한 피싱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예방이 필요하다.

첫째 채용 공고한 회사가 허위 업체인지 여부를 공식홈페이지 교차 검증을 통해 우선 확인해야 하며, 둘째 채용담당자라며 화상면접을 명목으로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가 아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앱 설치를 유도할 경우 절대 응해서는 안 된다. 만일 다운로드 받았으면 즉시 삭제해야 한다. 가짜 채용공고 보이스피싱은 구직자의 절박한 심리를 악용하는 범죄다. 의심스러운 공고는 반드시 확인하고 개인정보 및 금전 요구에는 절대 응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작은 의심이 큰 피해를 막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유형륜 인제경찰서 청문감사인권계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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