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 설악산에서 60대 등산객이 3m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9시19분께 속초시 설악동 소공원에서 토왕성 폭포 방향으로 향하던 등산객 A(66)씨가 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10시34분께 춘천시 후평동에서 테슬라 차량이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39)씨가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날 오전 10시45분께 삼척시 정상동의 한 교회 인근 도로에서는 토레스 SUV와 택시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탑승객 C(여·45)씨가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릉시 영동고속도로 서울 방향 강릉대관령휴게소 인근 도로에서는 지난 4일 오후 6시20분께 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가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소방당국은 화물차량 머플러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