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횡성 청년층 주택 중개 수수료 감면

1억 미만 주택 매매나 전·월세 계약때 중개 보수 20% 절약
군, 착한중개업소 41곳 신규지정...지역 중개업소 적극 동참

◇횡성 착한중개업소 현판식이 4일 지역 신규 지정업소 41곳에서 진행됐다.

【횡성】 청년층 등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주택 중개 수수료 감면이 확대된다.

횡성군은 2025년 주거취약계층 중개보수 감면 서비스인 ‘착한중개업소’ 41곳을 신규로 지정해 4일 현판식을 열었다.

‘착한중개업소’는 1억원 미만 주택매매와 전·월세 계약때 부동산 중개 보수 20%를 감면해 주는 서비스다.

이들 업소는 청년과 신혼 부부를 포함한 주거 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역 공인 중개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됐다.

2023년 23곳이 처음 지정된 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횡성군지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운영중이다.

1기 지정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서비스 활성화와 확대를 위해 올해 41곳을 신규 지정하게 됐다.

‘착한중개업소’에 지정된 업소는 군청 홈페이지 착한중개업소 게시판에 공지되고, 현판과 지정서를 교부받아 다양한 홍보물을 배부해 귀농·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착한중개업소 이용때 중개보수 감면 서비스뿐 아니라 부동산 중개 보수 신청때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대수 군 토지관리팀장은 “지역 공인중개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착한중개업소’를 확대 지정·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