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강원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를 넘어가는 등 '최강 한파'가 찾아왔다. 이날 아침 기온은 화천이 영하 21.5도까지 떨어졌고, 철원 영하 21.1도, 회성 영하 18.9도, 춘천 영하 14.9도 등이다. 영동지역은 강릉이 영하 9.8도까지 수은주가 내려갔다. 강원특별자치도에는 계량기 동파 사례가 1건 신고되는 등 생활상의 피해도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주말 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하고. "이번 주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며 "수도계량기, 노출 수도관, 보일러 등의 보온 상태를 점검하고 동파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