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민선8기 4년차에 접어든 원주시가 올해 첨단 우량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1,500억원 규모의 핵심 테스트베드 3종 구축을 기반으로 올해 반도체산업을 비롯해 2차전지, 바이오 등 중대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유치기업의 협약부터 사후 관리까지 지원함으로써 후속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1대1 기업 유치 설명회 등 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에 매진한다. 또 국내외 대규모 박람회, 전시회, 포럼 등에 참석해 유치 가능 기업 데이터베이스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지원 원스톱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시는 또 올해 신규 사업으로 외국기업 유치 활동 강화를 통해 경제 영토 확장을 도모한다. 강원자치도 유일의 외국인투자지역 강점을 적극 살려 해외 박람회 대상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코트라(KOTRA)와의 협업으로 국외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해외 투자가 발굴과 해외기업 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기업 맞춤형 입지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부지 담당제를 신설, 통해 유치 가능부지에 대한 전문성을 증대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유치에 탄력을 받은 부론산업단지 등 지역 내 유후부지를 대상으로 기업이 원하는 부지정보를 적시에 제공한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 미래를 책임질 건실한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