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민선 8기 공약·현안·역점사업의 탄력적 추진과 성장 동력 기반 구축을 위한 국·도비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김동균 태백부시장 주재로 국장 및 전체 부서장이 참석해 '2026년 국·도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국·도비 사업은 42건 총사업비 9,070억원 규모다. 신규사업은 28건 6,243억원, 계속사업은 14건 2,827억으로 이중 2026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360억원이다.
주요 발굴 사업은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4,001억원, 태백버스터미널 일원 도시재생사업 502억원, 철암분구 하수관로 정비 445억원, 지역제안형 특화임대주택 건립 262억원 등이다.
시는 보고회를 기점으로 다음달부터 전 직원의 국비 확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신사업 발굴, 국비사업 신청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3월부터 중앙부처와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우선순위 반영 등 예산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균 부시장은 "국가 긴축재정 기조상황에서 태백시정의 안정적인 추진 및 태백 발전을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가 필수"라며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계속사업의 의존재원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