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횡성 ‘보호아동 대학생활 안정금’ 첫 지원

【횡성】 지역 취약계층 보호 자녀들의 안정적인 대학 생활을 돕는 지원금이 올해 처음 지급된다.

횡성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 운영위원회(위원장:최태영 부군수)를 열어, 지역 이웃돕기 성금 모금 캠페인인 ‘횡성사랑 십시일반 운동’에 답지한 성금을 ‘보호 아동 대학생활 안정금’으로 지원하는 사업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운영 기관인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 이석원 회장 등 10여명 위원과 관계자가 참석해 연간 사업운영계획과 복지사각지대 가구지원, 신규사업 등을 심의․의결했다.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은 법적·제도적 보호망에서 벗어난 30가구를 선정해, 매월 생계비를 지급하고 독거 중장년 120명에게 건강 음료를 배달하는 등 그동안 3,904명에게 1억 3,000만원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신규 사업으로 ‘횡성군 보호아동 대학생활안정금 지원’에 나서 생활비 부담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없는 보호아동 10명에게 매월 20만원씩 1년간 대학생활안정금을 지급한다.

최태영 부군수는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은 제도적 기준에 맞이 않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 위기 가구를 위한 복지 안전망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운영되는 성금인 만큼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