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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기줄다리기 유네스코 등재 10주년…강원도민 기줄다리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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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도내 18개 시·군 기줄다리기 개최
오는 2월12일~14일 정월대보름제 맞아
고유 전통문화 계승·발전 화합의 장

【삼척】정월대보름제 삼척기줄다리기의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강원도내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기줄다리기 대회가 삼척에서 개최된다.

삼척시와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는 오는 2월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삼척정월대보름제를 기간에 펼쳐지는 삼척기줄다리기 대회를 도내 시· 군 선수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치른다.

정월대보름제 삼척기줄다리기의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특별 이벤트는 팀당 40명(남 32명, 여 8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우승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는 시군 기줄다리기 대회 이외에도 기존에 펼쳐오던 지역 12개 읍·면·동팀과 기업, 사회단체 등이 출전하는 기줄다리기 대회는 평소처럼 진행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준비한 시‧군 기줄다리기 대회와 함께 삼척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죽서루, 엑스포광장, 시내 일원, 삼척해수욕장 일원에서 각종 제례와 민속문화행사,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시군 대항 기줄다리기 대회 참가는 2월5일까지 시체육회로 접수하면 된다.

삼척 기줄다리기 대회 모습.
삼척 기줄다리기 대회 모습.
삼척 기줄다리기 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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