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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 일대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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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활어회센터 이전 따라
노후 옥개시설 등 철거
전주 및 통신케이블 지중화 추진 등

【삼척】삼척 관광1번지인 삼척항 일대가 새롭게 변신한다.

삼척시는 활어회센터가 지난해 12월 수산물유통물류센터로 옮겨간 것을 계기로 삼척항 일대에 거미줄 처럼 늘어진 전선을 지중화 하고 위판장 옥개시설 등을 철거하는 등 항구 경관 개선 사업에 나선다.

시는 우선 10억여원을 들여 이전이 끝난 삼척항 활어회센터를 철거하고 옛 삼척수협과 활어회 센터 인근 광장을 가로지르는 전선 및 통신케이블 등을 모두 지중화 할 예정이다. 또 삼척항 일대 명소화 거리 조성을 위해 수산물유통물류센터 인근 골목길을 넓히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벤치 및 안전 시설물 등도 보강한다.

시는 특히 시에나그룹이 옛 펠리스호텔 부지 일대에 추진중인 고급 리조트 단지가 조성되면 삼척을 찾는 관광객들이 삼척항 등을 찾을 것으로 보고 삼척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개선 사업에 착수, 명실상부한 삼척 관광 1번지로서의 면모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항의 미관을 헤치던 옥개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3월부터는 인근 물류센터로 옮겨간 활어회센터의 철거작업도 착수할 계획”이라며 “한전과 협의해 전선 지중화 사업도 연말까지 마무리 해 삼척항이 무역항만과 어업, 관광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가 활어회센터 이전에 따라 삼척항 일대에 환경개선 및 전선 지중화 등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삼척시가 활어회센터 이전에 따라 삼척항 일대에 환경개선 및 전선 지중화 등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삼척시가 활어회센터 이전에 따라 삼척항 일대에 환경개선 및 전선 지중화 등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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