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포남동에서 창고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53분께 강릉시 포남동의 한 3층 규모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창고 3동과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6대가 모두 불에 탔다. 경찰·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날 오후 2시31분께 원주시 문막읍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기름보일러 폭발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가 1시간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주택 1동(69.19㎡)이 전소됐다.
춘천시 서면의 한 음식점에서도 19일 새벽 4시58분께 화재가 발생해 건물 2층 나무 데크와 화장실을 태우고 30여분만에 진압됐다.
추락사고도 있었다. 지난 18일 오전 9시48분께 영월군 한반도면의 한 시멘트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A(61)씨가 2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19일 오후 3시12분께 삼척시 하장면 갈전교에서 B(74)씨가 몰던 1톤 트럭이 3m 아래 하천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B씨가 전신 타박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날 낮 12시58분께 평창군 봉평면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둔내터널 내부에서는 스포티지, 카니발, BMW, K5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 차량에 탑승해 있던 C(여·38)씨가 가슴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오후 8시52분께 강릉시 사천면에서 오토바이가 전도, 동승자 D(28)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